나만 모르는 홀덤 용어 총정리 들어갑니다

혹시 친구들과 카드 게임 이야기를 하거나, TV에서 멋지게 포커를 치는 장면을 볼 때, 혼자만 외계어처럼 들리는 용어들 때문에 답답했던 적 있으신가요? ‘쓰리벳? 포벳? 블러프는 또 뭐야?’ 하면서 말이죠. 홀덤에 대한 관심은 있지만, 전문 용어의 장벽 때문에 쉽게 다가가지 못했던 분들이라면 걱정 마세요! 오늘 여러분의 홀덤 용어 고민을 말끔하게 해결해 드릴 친절한 가이드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마치 옆집 형이나 누나가 쉽게 설명해 주듯, 홀덤의 기본적인 용어들을 하나하나 자세히 풀어드릴 테니까요. 최근 온라인홀덤을 즐기는 분들이 늘면서, 홀덤 용어를 알고 싶어 하는 분들도 많아졌는데요. 이제 더 이상 홀덤 용어 때문에 당황하지 마세요! 지금부터 홀덤의 세계로 함께 떠나보겠습니다.

홀덤 용어, 쉽게 쉽게 풀어드립니다! (1) 게임의 기본 요소

가장 먼저 홀덤 게임을 이해하는 데 필수적인 기본적인 요소들부터 알아보겠습니다. 마치 맛있는 요리를 만들기 위한 기본 재료와 같다고 생각하시면 돼요.

• 핸드 (Hand): ‘핸드’라는 용어는 크게 두 가지 의미로 사용될 수 있습니다. 첫 번째는 플레이어가 처음에 받는 개인 카드, 즉 ‘홀 카드’ 두 장을 의미하기도 하고요. 두 번째는 이 홀 카드와 테이블 중앙에 공개되는 ‘커뮤니티 카드’를 조합하여 만들 수 있는 가장 강력한 다섯 장의 카드 조합을 의미하기도 합니다.  처음에는 두 장의 카드로 시작하지만, 최종적으로 승패를 가르는 것은 이 다섯 장의 카드 조합이라는 점을 기억해 주세요. 마치 요리의 시작은 신선한 재료이지만, 완성된 요리의 맛을 결정하는 것은 그 재료들의 조화로운 조합과 같다고 할 수 있습니다.   
• 포커 핸드 (Poker Hand): 앞서 설명드린 ‘핸드’가 최종 다섯 장의 카드 조합이라면, ‘포커 핸드’는 이 조합들의 순위, 즉 족보를 의미합니다. 예를 들어, 같은 숫자의 카드 두 장을 ‘원 페어’라고 부르고, 숫자가 연속되는 다섯 장의 카드를 ‘스트레이트’라고 부르는 것처럼요.  이 포커 핸드의 순위를 알아야 누가 승자인지 판별할 수 있습니다. 마치 운동 경기에서 규칙을 알아야 경기를 이해할 수 있는 것과 같은 이치죠. 다양한 포커 핸드의 종류와 순위는 홀덤 게임의 핵심이니, 차차 익혀두시면 홀덤의 재미를 더욱 깊이 느낄 수 있을 겁니다.   
• 홀 카드 (Hole Card): ‘홀 카드’는 각 플레이어에게 게임 시작 시 비공개로 주어지는 카드입니다. 보통 텍사스 홀덤에서는 각 플레이어가 두 장의 홀 카드를 받게 됩니다. 이 홀 카드는 다른 플레이어에게 보여주면 안 되며, 자신만의 전략을 세우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마치 비밀 재료처럼, 자신만이 알고 있는 카드를 활용하여 최고의 족보를 만들어내는 것이 홀덤의 묘미 중 하나입니다.
• 커뮤니티 카드 (Community Card): ‘커뮤니티 카드’는 테이블 중앙에 앞면이 보이도록 공개되는 공유 카드입니다. 모든 플레이어는 자신의 홀 카드와 이 커뮤니티 카드를 조합하여 다섯 장의 최고의 핸드를 만들 수 있습니다. 텍사스 홀덤에서는 총 다섯 장의 커뮤니티 카드가 순차적으로 공개됩니다. 마치 여러 사람이 함께 사용하는 재료로 각자 다른 요리를 만드는 것과 비슷하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 팟 (Pot): ‘팟’은 한 게임의 승자가 가져가게 될 판돈을 의미합니다. 이 팟은 해당 게임에서 플레이어들이 베팅한 모든 칩의 합으로 이루어집니다.  플레이어들은 더 좋은 핸드를 만들거나, 상대방을 속여서 폴드를 받아내 팟을 차지하기 위해 경쟁합니다. 팟의 크기가 커질수록 게임의 긴장감과 흥미는 더욱 높아지죠. 마치 맛있는 음식을 앞에 두고 누가 먼저 먹을지 경쟁하는 상황과 비슷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 스택 (Stack): ‘스택’은 플레이어가 게임 테이블에 가지고 있는 총 칩의 양을 의미합니다.  각 플레이어는 자신의 스택 내에서 베팅을 하게 되며, 스택이 모두 소진되면 해당 게임에서 더 이상 참여할 수 없게 됩니다. 스택의 크기는 플레이어의 전략에 큰 영향을 미칩니다. 마치 은행 계좌의 잔고처럼, 스택은 게임을 운영하는 데 필요한 자금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 딜 (Deal): ‘딜’은 카드를 플레이어들에게 나누어 주는 행위를 말합니다.  텍사스 홀덤에서는 정해진 순서에 따라 각 플레이어에게 홀 카드를 먼저 두 장씩 나누어 주고, 이후 커뮤니티 카드를 특정 규칙에 따라 공개합니다. 공정한 게임을 위해 딜러의 역할은 매우 중요하며, 온라인홀덤에서는 프로그램이 이 역할을 대신합니다.   
• 셔플 (Shuffle): ‘셔플’은 게임 시작 전에 카드 덱을 무작위로 섞는 과정을 의미합니다. 이는 모든 플레이어에게 공정한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필수적인 절차입니다. 셔플을 통해 카드 순서의 예측 가능성을 없애고, 게임의 무작위성을 보장합니다. 마치 복권 추첨 전에 번호판을 골고루 섞는 것과 같은 원리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 워시 (Wash): ‘워시’는 셔플 전에 딜러가 카드들을 테이블 위에 넓게 펼쳐서 섞는 행위를 말합니다. 이는 특히 이전 게임에서 사용된 카드들이 특정 순서대로 모여 있을 가능성을 줄여 더욱 완벽한 무작위성을 확보하기 위한 추가적인 절차입니다. 주로 라이브 포커 게임에서 볼 수 있는 장면입니다.
• 번 (Burn): ‘번’은 커뮤니티 카드를 테이블에 공개하기 전에 딜러가 카드 덱의 맨 위 카드를 한 장 버리는 행위를 의미합니다.  이는 혹시라도 카드 딜링 과정에서 맨 위 카드가 노출되었거나, 부정행위를 방지하기 위한 안전 장치입니다. 마치 중요한 정보를 담은 봉투를 열기 전에 혹시 모를 유출을 방지하기 위해 겉봉투를 먼저 제거하는 것과 비슷하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홀덤 용어, 쉽게 쉽게 풀어드립니다! (2) 블라인드와 관련된 용어

다음으로는 홀덤 게임에서 베팅을 시작하게 만드는 중요한 요소인 ‘블라인드’와 관련된 용어들을 알아보겠습니다.

• 블라인드 (Blind): ‘블라인드’는 각 게임 시작 전에 딜러 버튼의 바로 왼쪽 두 플레이어가 의무적으로 내는 베팅 금액을 의미합니다. 보통 스몰 블라인드와 빅 블라인드 두 종류가 있으며, 빅 블라인드는 스몰 블라인드 금액의 두 배입니다.  텍사스 홀덤에서는 앤티(Ante)라는 강제 베팅이 없는 대신, 이 블라인드 시스템을 통해 각 판마다 최소한의 판돈을 형성하여 게임을 활발하게 만듭니다. 마치 식당에서 자리에 앉으면 기본적으로 물이 제공되는 것처럼, 블라인드는 홀덤 게임의 시작을 알리는 필수적인 요소입니다.   
• 블라인드 레벨 (Blind Level): ‘블라인드 레벨’은 주로 토너먼트에서 사용되는 용어로, 스몰 블라인드와 빅 블라인드의 금액이 시간이 지남에 따라 점진적으로 증가하는 단계를 의미합니다.  블라인드 레벨이 올라갈수록 플레이어들은 더 많은 칩을 블라인드로 내야 하므로, 소극적인 플레이를 할 수 없게 되고 더욱 적극적으로 게임에 참여하게 됩니다. 이는 토너먼트가 진행될수록 더욱 흥미진진해지는 이유 중 하나입니다. 마치 마라톤 경기에서 시간이 지날수록 결승선이 가까워지면서 선수들이 더욱 속도를 내는 것과 비슷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 스틸 더 블라인드 (Steal the Blind): ‘스틸 더 블라인드’는 프리플랍 상황에서 후반 포지션(보통 버튼이나 컷오프)에 있는 플레이어가 비교적 약한 핸드로 레이즈하여, 아직 액션을 취하지 않은 블라인드 포지션의 플레이어들이 폴드하도록 유도하는 전략적인 플레이를 의미합니다.  성공적으로 블라인드를 스틸하면, 자신의 핸드를 보여주지 않고도 팟을 가져올 수 있습니다. 마치 빈집털이처럼, 상대방의 약점을 이용하여 작은 이득을 취하는 전략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 디펜드 더 블라인드 (Defend the Blind): ‘디펜드 더 블라인드’는 스틸 시도에 맞서 블라인드 포지션에 있는 플레이어가 자신의 블라인드 금액을 지키기 위해 콜 또는 리레이즈하는 행위를 의미합니다. 단순히 폴드하는 대신, 자신의 포지션을 이용하여 상대방에게 맞서는 전략입니다. 마치 자신의 영역을 침범하려는 상대를 막아내는 행위와 비슷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 블라인딩 아웃 (Blinding Out): ‘블라인딩 아웃’은 주로 토너먼트에서 플레이어의 칩 스택이 매우 적어 매 라운드 블라인드 금액을 지불하는 것만으로도 칩이 빠르게 소진되어 결국 게임에서 탈락하게 되는 상황을 의미합니다. 블라인드 레벨이 높아질수록 이러한 현상이 더 자주 발생합니다. 마치 시계 초침처럼, 멈출 수 없이 줄어드는 칩 때문에 압박감을 느끼는 상황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 워크 (Walk): ‘워크’는 프리플랍 상황에서 빅 블라인드 앞에 있는 모든 플레이어가 폴드하여 빅 블라인드 플레이어가 아무런 액션 없이 팟을 가져가는 상황을 의미합니다. 즉, 빅 블라인드까지 아무도 베팅이나 레이즈를 하지 않은 경우를 말합니다. 마치 아무도 경쟁하지 않아 혼자서 승리하는 것과 같은 상황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홀덤 용어, 쉽게 쉽게 풀어드립니다! (3) 게임의 단계

홀덤 게임은 여러 단계를 거쳐 진행됩니다. 각 단계를 나타내는 용어들을 알아두면 게임의 흐름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 스트리트 (Street): ‘스트리트’는 홀덤 게임에서 카드가 한 장씩 공개되거나, 베팅 라운드가 진행되는 각 단계를 통칭하는 용어입니다. 프리플랍, 플랍, 턴, 리버 각각을 하나의 스트리트라고 부를 수 있습니다. 마치 도로를 따라 목적지까지 이동하는 것처럼, 홀덤 게임은 여러 스트리트를 거쳐 최종 결과에 도달합니다.
• 프리플랍 (Preflop): ‘프리플랍’은 각 플레이어가 홀 카드 두 장을 받은 직후, 아직 커뮤니티 카드가 공개되기 전에 진행되는 첫 번째 베팅 라운드를 의미합니다.  이 단계에서는 오직 자신의 홀 카드만을 보고 베팅 결정을 내려야 하므로, 신중한 판단이 중요합니다. 마치 건물을 짓기 전 기초 공사를 하는 단계와 같다고 할 수 있습니다.   
• 플랍 (Flop): ‘플랍’은 프리플랍 베팅 라운드가 종료된 후, 테이블 중앙에 처음으로 세 장의 커뮤니티 카드가 동시에 앞면이 보이도록 공개되는 단계를 의미합니다.  이 플랍 카드를 통해 플레이어들은 자신의 핸드 가능성을 처음으로 가늠해 볼 수 있으며, 두 번째 베팅 라운드가 이어집니다. 마치 그림의 밑그림이 드러나는 것처럼, 플랍은 게임의 판도를 어느 정도 보여주는 중요한 단계입니다.   
• 턴 (Turn): ‘턴’은 플랍 베팅 라운드가 종료된 후, 테이블 중앙에 네 번째 커뮤니티 카드가 한 장 더 앞면이 보이도록 공개되는 단계를 의미하며, ‘포스 스트리트(Fourth Street)’라고 불리기도 합니다.  턴 카드가 공개되면 플레이어들은 자신의 핸드를 더욱 정확하게 평가할 수 있으며, 세 번째 베팅 라운드가 진행됩니다. 마치 퍼즐 조각이 하나 더 맞춰지는 것처럼, 턴은 완성된 그림에 한 발 더 다가가는 단계입니다.   
• 리버 (River): ‘리버’는 턴 베팅 라운드가 종료된 후, 테이블 중앙에 마지막 다섯 번째 커뮤니티 카드가 앞면이 보이도록 공개되는 최종 단계를 의미하며, ‘피프스 스트리트(Fifth Street)’라고도 합니다.  리버 카드가 공개되면 모든 플레이어는 자신의 홀 카드 두 장과 커뮤니티 카드 다섯 장 중 가장 좋은 다섯 장을 조합하여 최종 핸드를 만들고, 마지막 네 번째 베팅 라운드가 진행됩니다. 만약 이 베팅 라운드까지 두 명 이상의 플레이어가 남아 있다면, 쇼다운을 통해 승자를 가리게 됩니다. 마치 영화의 결말처럼, 리버는 모든 것이 결정되는 중요한 순간입니다.   

홀덤 용어, 쉽게 쉽게 풀어드립니다! (4) 승패 결정

이제 누가 승자가 되는지 결정하는 단계와 관련된 용어들을 알아보겠습니다.

• 쇼다운 (Showdown): ‘쇼다운’은 리버까지 진행된 후, 두 명 이상의 플레이어가 남아있을 경우 자신의 홀 카드를 공개하여 팟을 가져갈 가장 강력한 포커 핸드를 가진 플레이어를 결정하는 단계를 의미합니다.  모든 베팅이 끝난 후, 자신의 카드를 보여주며 승리를 확인하는 순간입니다. 마치 최종 심판과 같은 역할을 합니다.   
• 멍키 (Monkey): ‘멍키’는 포커에서 좋지 않은 카드, 특히 리버에서 나와서 특정 플레이어의 승리를 망치거나 판도를 완전히 뒤집는 예상치 못한 카드를 속어적으로 표현하는 용어입니다.  공식적인 용어는 아니지만, 플레이어들 사이에서 흔히 사용되는 재미있는 표현입니다. 마치 예상치 못한 반전 드라마와 같은 상황을 묘사할 때 사용될 수 있습니다.   

홀덤 용어, 쉽게 쉽게 풀어드립니다! (5) 액션

게임 진행 중 플레이어들이 취할 수 있는 다양한 행동들을 나타내는 용어들을 살펴보겠습니다.

• 액션 (Action): ‘액션’은 게임 상황에서 플레이어가 취할 수 있는 모든 행위(벳, 레이즈, 콜, 폴드, 체크 등)를 포괄적으로 지칭하거나, 특정 플레이어의 차례가 되어 의사 결정을 해야 하는 상황을 의미하기도 합니다.  또한, 게임 내에서 활발한 베팅이나 레이즈가 이루어지는 상황을 묘사할 때도 사용됩니다. 마치 연극에서 배우의 움직임이나 대사를 ‘액션’이라고 부르는 것과 비슷하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 벳 (Bet): ‘벳’은 해당 베팅 라운드에서 처음으로 칩을 거는 행위를 의미합니다.  이전까지 아무도 베팅하지 않은 상황에서 플레이어가 먼저 칩을 내는 것이 바로 ‘벳’입니다. 마치 새로운 경기를 시작하는 첫 번째 움직임과 같습니다.   
• 레이즈 (Raise): ‘레이즈’는 이미 이루어진 벳에 대해 더 많은 칩을 걸어 베팅 금액을 올리는 행위를 의미합니다.  레이즈를 한 플레이어에게 액션이 다시 돌아오면, 콜, 리레이즈 또는 폴드 중 하나를 선택해야 합니다. 마치 입찰 경쟁에서 더 높은 가격을 제시하는 것과 비슷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 콜 (Call): ‘콜’은 이전 플레이어가 벳 또는 레이즈한 금액과 동일한 금액을 내고 게임을 계속 진행하는 행위를 의미합니다.  콜을 하면 다음 단계의 카드를 볼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됩니다. 마치 상대방의 제안에 동의하고 다음 단계로 넘어가는 것과 같습니다.   
• 폴드 (Fold): ‘폴드’는 현재 핸드가 약하다고 판단하거나, 더 이상 게임에 참여하고 싶지 않을 때 자신의 카드를 버리고 해당 게임에서 포기하는 행위를 의미합니다.  폴드를 하면 그 판의 팟을 가져갈 수 없지만, 더 이상의 손실을 막을 수 있습니다. 마치 항복 선언과 같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 레이다운 (Laydown): ‘레이다운’은 때로는 ‘굿 폴드(Good Fold)’ 또는 ‘히어로 콜(Hero Fold)’이라고도 불리며, 플레이어가 자신의 핸드가 매우 강하다고 생각될 수 있는 상황에서도 상대방의 베팅 패턴 등을 분석하여 결국 폴드를 선택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는 매우 어려운 결정이지만, 때로는 큰 손실을 막는 현명한 선택이 될 수 있습니다. 마치 결정적인 순간에 상대방의 의도를 정확히 읽고 위험을 회피하는 것과 같습니다.   
• 체크 (Check): ‘체크’는 해당 베팅 라운드에서 아직 아무도 베팅하지 않았을 때, 자신의 차례를 넘기는 행위를 의미합니다.  체크를 한 후 다른 플레이어가 벳을 하면, 그 플레이어는 콜, 레이즈 또는 폴드 중 하나를 선택해야 합니다. 마치 순서를 기다리는 것과 같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 올인 (All-in): ‘올인’은 자신이 가진 모든 칩을 한 번에 베팅하는 행위를 의미합니다.  올인을 한 플레이어는 해당 핸드에서 더 이상 베팅할 수 없지만, 그 판의 팟에 참여하여 승리할 수 있습니다. 만약 올인한 플레이어 외 다른 플레이어들이 추가적으로 베팅을 하면, 올인한 플레이어는 자신이 올인한 시점까지의 팟에 대해서만 승리할 권리가 있고, 이후의 베팅으로 형성된 팟은 별도로 ‘사이드 팟’으로 분리되어 승패를 가립니다. 마치 마지막 남은 돈을 모두 투자하는 것과 같은 과감한 행동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 쓰리벳 (Three-bet): ‘쓰리벳’은 프리플랍 상황에서 블라인드 이후 첫 번째 레이즈가 나왔을 때, 그 레이즈에 다시 레이즈하는 세 번째 베팅을 의미합니다.  즉, 빅 블라인드(첫 번째 베팅), 첫 번째 레이즈(두 번째 베팅), 그리고 그에 대한 리레이즈가 쓰리벳이 되는 것입니다. 주로 강한 핸드를 가지고 있을 때 상대방에게 압박을 주기 위해 사용되는 전략입니다.   
• 포벳 (Four-bet): ‘포벳’은 쓰리벳 상황에서 다시 레이즈하는 네 번째 베팅을 의미합니다.  이는 일반적으로 매우 강력한 핸드를 의미하며, 판돈을 키우거나 상대방을 폴드시킬 목적으로 사용됩니다.   
• 파이브벳 (Five-bet): ‘파이브벳’은 포벳 상황에서 또다시 레이즈하는 다섯 번째 베팅을 의미합니다.  파이브벳까지 나오는 경우는 극히 드물며, 매우 강력한 핸드 간의 치열한 싸움을 예고합니다.   

홀덤 용어, 쉽게 쉽게 풀어드립니다! (6) 전략적인 용어

마지막으로 홀덤 게임에서 사용되는 몇 가지 중요한 전략적인 용어들을 알아보겠습니다.

• 밸류벳 (Value Bet): ‘밸류벳’은 플레이어가 자신의 핸드가 상대방보다 강하다고 확신할 때, 상대방으로부터 콜을 받아 팟을 키우기 위해 하는 베팅을 의미합니다.  단순히 운에 맡기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핸드 가치를 극대화하기 위한 전략적인 베팅입니다. 마치 좋은 물건을 적절한 가격에 판매하여 이익을 얻는 것과 같다고 할 수 있습니다.   
• 블러프 (Bluff): ‘블러프’는 플레이어가 실제로는 약한 핸드를 가지고 있지만, 강한 척 베팅이나 레이즈를 하여 상대방을 폴드시키려는 전략을 의미합니다.  성공적인 블러프는 약한 핸드로도 팟을 가져올 수 있게 하지만, 실패할 경우 큰 손실을 볼 수도 있습니다. 마치 없는 카드를 있는 척하며 상대를 속이는 고도의 심리전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 세미블러프 (Semi-bluff): ‘세미블러프’는 현재는 약하지만 앞으로 발전 가능성이 있는 핸드(예: 플러시 드로우나 스트레이트 드로우)로 베팅이나 레이즈를 하는 전략입니다.  블러프의 요소와 함께, 카드가 발전하여 실제로 좋은 핸드가 될 가능성도 염두에 둔 전략입니다. 마치 미래에 성장할 가능성이 있는 주식에 투자하는 것과 비슷하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 컨티뉴에이션 벳 (Continuation Bet): ‘컨티뉴에이션 벳’ 또는 ‘C-벳’은 프리플랍에서 마지막으로 레이즈를 했던 플레이어가 플랍에서도 다시 베팅하는 전략입니다.  이는 자신의 프리플랍에서의 강한 이미지를 이어가며 상대방을 압박하여 팟을 가져오려는 시도입니다. 자신의 핸드가 플랍에서 개선되지 않았더라도 시도할 수 있는 일반적인 전략 중 하나입니다. 마치 선두 주자가 계속해서 리드를 유지하려고 노력하는 것과 비슷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 돈크벳 (Donk Bet): ‘돈크벳’은 프리플랍에서 레이즈를 하지 않고 콜만 했던 플레이어가 플랍에서 먼저 베팅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는 일반적으로 경험이 부족한 플레이어들이 자주 사용하는 방식이며, 때로는 전략적인 의도를 가지고 숙련된 플레이어들도 사용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일반적으로는 프리플랍 레이저에게 주도권을 넘겨주는 것이 일반적인 흐름이기 때문에 ‘돈크벳’이라는 다소 부정적인 뉘앙스를 가진 용어로 불리기도 합니다.   

핵심 홀덤 용어, 한눈에 정리!